대전도개공은 준주거용지 10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급예정가격은 ㎡당 207만∼234만 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8필지, 3985㎡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은 200%이하, 4층 이하 건축물로 제한된다.
㎡당 공급예정가격은 153만∼193만 원이다. 택지 사용시기는 오는 2011년 1월 이후이며 다음달 6일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지리적 이점 =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서구 가수원동에서 유성구 봉명동으로 연결되는 갑천의 서쪽에 조성되는 지구로 둔산과 3㎞, 도심과는 8㎞에 위치해 있다.
서대전IC 및 유성IC 등이 인접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동쪽에 월평공원과 갑천, 북서쪽에 복용공원, 남서쪽에 빈계산과 관암산이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자연과 첨단도시가 조화된 주거신시가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서쪽과 서남쪽 인근으로 목원대, 건양대 병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반경 8㎞ 이내에 대학교, 종합병원, 공공기관, 문화시설 등이 분포해 있다.
▲분양신청 방법 = 입찰참가 신청은 대전도시개발공사로 방문해 공사 대회의실에서 접수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입찰참가 자격은 일반 실수요자이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1필지에 2인 이상 공동명의 또는 1인이 여러개의 필지에 입찰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여러 필지에 입찰 참가하고자 할 때에는 입찰에 참고하고자 하는 수 많큼 입찰참가신청서, 입찰보증금 납부 등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1필지에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입찰참가를 신청하는 경우 반드시 입찰에 참가할 대표자를 선임해 대표자 선임계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 보증금도 대표자 명의로 입금해야 된다.
이번 입찰에서 유찰된 필지는 즉석에서 참가자에 한해 재입찰을 실시하며 재입찰에서도 유찰된 필지는 선착순으로 수의계약할 예정이다.
대전도개공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서남부지구의 이점이 있는 만큼 용지분양에 기업체나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전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dcda.co.kr) 또는 보상분양팀(042-530-9151)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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