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무강 팔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이 팔순잔치상을 앞에 놓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
국민은행 업무지원센터와 국민은행 둔산 갤러리아지점은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팔순을 맞은 독거노인 15명과 지역 노인들 50여명을 초청해 복지관 강당에서 팔순잔치를 열었다.
국민은행 업무지원센터 직원들은 이날 독거노인들을 위해 아들 딸이 되어 섬기며 자원봉사를 아끼자 않았다.
국민은행업무지원센터의 김상웅 센터장은 “자식없이 홀로 외롭게 살며 고생하시는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만수무강 팔순잔치를 베풀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팔순잔치에 참여한 고 모 할아버지(80.서구 갈마동)는 “환갑나이에 독자인 아들을 암으로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고 생일상 한번 받아본적 없는데 며칠전 팔순잔치 소식을 듣고 밤새 울었다"며 "이렇게 즐거운 날이 내게 올줄 몰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강모 할머니(80. 서구 월평동)는 “오랜만에 정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하루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주환 월평복지관장은 “국민은행 업무지원센터와 3년동안 독거어르신 팔순잔치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이 특별한 날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기뻐하신다"며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팔순잔치를 베풀어주시는 국민은행업무지원센터와 국민은행 둔산 갤러리아지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팔순잔치에는 이재선 국회의원, 남재찬 서구의회 의장. 이순이 서구의회 의원, 김석운 서구의회 의원, 이재승 서구청 생활지원과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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