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지하상가 축제 연다

중앙로 지하상가 축제 연다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대통령상 수상기념 26~29일 만남의 광장서

  • 승인 2008-10-19 00:00
  • 신문게재 2008-10-20 1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는 지난 16일 ‘시장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08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벼리누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에 수상한 시장활성화 사업 대통령상은 전국 16개 시·도 추천 23개 시장과 지방중소기업청 추천 11개 시장 등 모두 34개 시장이 평가 대상으로 참여했다.

중앙로 지하상가는 그동안 지하상가에 환경개선과 고객편의시설 확충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실행하고 재래시장 상품권과 온라인 상점 개설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하상가 내 빈점포를 20여곳까지 줄여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올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됐다.

중앙로 지하상가 번영회는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2008년 가을 맞이 벼리누리 축제’를 개최한다. 중앙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축제는 댄스경연대회와 지하상가 옷으로 꾸민 패션쇼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중앙로 지하상가운영위원회장 이재봉씨는 “2년여 동안 지하상가 환경개선에 노력한 것이 이제 빛을 보게 됐다”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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