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문화예술표현대회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사생대회로 대전시내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초, 중, 고 장애학생 3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 강당 및 야외무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사생대회가, 2부에서는 10팀의 장애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내는 문화 예술 특기발표회 시간으로 꾸미게 된다.
김영은 괴정고 교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적 재능을 가진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자랑할 수 있는 무대발표 기회는 거의 없다”며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