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공원관리사업소는 건설현장의 암석 190t을 재활용해 미호동 57번지 3300㎡ 규모로 암석식물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고인돌과 산 형상의 조형물 8개와 100미터 가량의 우드칩 산책로가 들어섰다.
또 주변에 옛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덩굴터널 90미터와 국화 등 20여 종의 화초류를 2000㎡에 심어 사계절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민규 대덕공원관리사업소장은 “꽃만 식재하는 단순한 꽃동산이 아니라 암석이라는 조경 소재를 추가했다”며 “주민이 함께 가꾸는 정형미가 조화된 암석식물원은 4계절 대청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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