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군인아저씨 NO, 군인오빠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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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군인아저씨 NO, 군인오빠 YES

  • 승인 2008-10-16 00:00
  • 신문게재 2008-10-17 7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공유, 김태우, 성시경 등 인기연예인 출신의 병사들과 육사, 학군단 등 군복을 입은 젊고 늠름한 군인예비생들이 군문화축제장에 자주 등장하자 여고생들에게 군인은 이제 아저씨가 아닌 ‘오빠`로 명칭 전환될 전망. 여기에 일반 군인들도 딱딱한 명령식 말투가 아닌 친절한 말투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 친절한 군인오빠로 급부상. 여고생들이 공연을 보며 열광하자 지나가는 한 관람객은 이제 ‘군인 오빠에게`로 시작하는 병영편지가 범람할 것이라고 추측.

○…군인들에게 인기있는 PX(군대 매점)가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인기만점. 행사장에 마련된 PX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라는 메리트와 군인이 직접 판매한다는 호기심때문에 관람객들로 북새통. 더욱이 축제장 인근에 편의점 등이 없다보니 PX를 찾는 관람객이 줄을 이어 그 인기를 실감.

○…육해공군과 해병대 및 장교, 군악 의장대 등 각 군과 다양한 계급의 군인들로 축제장은 제복의 향연.여기에 형형색색의 원복을 입은 유치원생부터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까지 축제장은 다양한 복장과 그로 인한 여러 색의 물결이 조화.여기에 제복을 입은 대학의 군사관련학과 학생과 경호학과 학생, 예비 장교인 학군단(ROTC) 학생들이 필수코스로 찾다보니 축제장은 그야말로 제복패션장과 다름없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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