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 산림청과 충남도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 숲 올림피아드 본선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7개팀을 비롯한 인근 시민 등 모두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림피아드는 초등학교 4~6년 교과과정 및 사회환경문제 25문항으로 구성된 지필경연과 산림 관찰일지 작성과 자연물로 만들기 등 현장경연으로 치러진다.
시상식은 19일 폐막식에서 진행되며, 대상과 금상 각 1팀, 은상 2팀, 동상 5팀 등 입상자는 해당하는 상장과 상품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국 유명 숲해설가들의 숲해설과 숲길 걷기 프로그램, 나무로 만든 악기 체험, 닥나무로 종이 만들기, 소나무 효소로 만든 막걸리 시음, 숲 속 골든벨 등이 대표적이다. 숲속 골든벨 수상자에게는 고급 디지털 가메라와 MP3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문의 : 김승순 활동가(02-735-3232)./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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