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지난 5월 농장개장에 참여한 학생 70여명과 학부모,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체험농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표가 붙어 있는 벼 재배 포토에 모심기, 비료주기 등을 통해 벼 생육과정에 대한 관찰일지도 작성했다.
학생들은 이날 벼베기, 탈곡, 도정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낫, 홀태,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벼를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행사 후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키 위해 당진군 송악면 월곡리 당진송악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
산성초 전영규 교장은 “학생들이 모내기,물대기 등 벼가 성장하는 생육 과정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주식인 쌀 사랑을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흥식 조합장은“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은 도시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자리”라며 “민족의 생명 줄인 우리 쌀에 대한 친근감과 농촌에 대한 인식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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