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창업 중기청 컨설팅.교육지원 추진

  • 사회/교육
  • 노동/노사

노인창업 중기청 컨설팅.교육지원 추진

  • 승인 2008-10-16 00:00
  • 신문게재 2008-10-17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창업을 돕는 사업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6일 노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노인들의 사회생활 경험과 연륜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신체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 신규 사업 아이템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서예 및 한문 등의 학원과 문서작성 등 사무대행 서비스, 노인잡지, 노인까페, 재활용품 및 골동품 판매점, 노인용품 전문점, 아이 돌보기업, 건강상담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노인 전용 창업노하우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반 사업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 및 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력개발원의 노인 창업지금 지원사업과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속 상담사 245명을 활용함으로써, 상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업종선정과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일련의 창업과정에 필요한 자문을 실시하고, 창업 이후에도 주기적인 점검에 나설 복안이다.

이밖에 소상공인 전용 사이버 교육프로그램(edu.sosang.or.kr)에 노인 창업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노인창업의 경우, 풍부한 경험 또는 사회생활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패할 경우 청·장년층에 비해 재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단발성 교육보다는 창업 이전단계부터 최종 창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21)./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1.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3.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