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가족아카데미는 교육으뜸도시 조성을 지향하는 동구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동구 구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도예교실, 발 마사지, 제과제빵, 분경, 미술치료 등 5개 강좌 13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료장을 받고 직접 만든 도자기와 다기, 분재, 쿠키, 빵 등을 선보였다.
분경반 수료생 조성혜씨는 “노년의 길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배움의 기쁨을 만끽함으로써 인생의 2막을 연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며 “아카데미에서 배운 것을 일상생활에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나이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수료생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칭찬하며 "주민들이 강좌를 통해 익힌 지식과 기술이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주민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숙 평생학습센터장은 “취미와 교양, 취업 등 평생학습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욕구가 다양한데 수강생 설문조사와 운영 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아카데미와 결혼이미자가족 방문 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아카데미를 운영,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평생학습센터는 이달 29일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를 초청 교육아카데미 첫 강좌를 마련한다./임연희 기자 lyh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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