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한류스타들 인기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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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한류스타들 인기 ‘이상무’

  • 승인 2008-10-14 00:00
  • 신문게재 2008-10-15 7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공유, 성시경 등 군입대한 인기연예인을 보러 100여명의 일본 팬들이 군문화축제 첫날 현장을 찾아와 화제.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는 공유, 성시경, 김태우 등 군입대한 인기연예인들의 팬사인회가 열리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공연장을 방불.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보자 환호성이 나왔고 이 중 100여명이 넘는 일본 팬들은 서툰 한국말로 공유와 성시경 등을 외치며 식지않은 한류열풍을 과시. 공유팬이라는 일본여성 리즈꼬(40)씨는 “군대에 가 있어도 공유씨에 대한 열정은 식을 수 없다”며 공유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출.

○…군음식 체험 코너에 건빵, 전투식량, 반합 라면 등이 예비역들에게는 추억의 짬밥을,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음식의 체험을 보여주고 있지만 코너 중간에 패스트푸드점이 햄버거 등을 판매해 엇박자. 어린 학생들은 햄버거 등에 발걸음을 머무르려 하고, 부모들은 전투식량 등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어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 관람객은 “요즘은 군대에서도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을 수 있나봐”라며 뼈있는 일침.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시와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2008벤처국방마트 개막식에 참석해 “대전시는 엑스포를 치른 경험도 있다”며 “대전과 계룡시, 계룡대 등이 뭉치면 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 한편, 충남은 육군훈련소가 있고 국방대 등이 들어설 논산과 군의 요람 계룡을 합쳐 국방클러스터화를 구축하고, 군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는 중. 셰계군문화엑스포를 충남이 준비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시장의 이날 발언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그럼 세계군문화엑스포는 대전과 충남 어디로 가야하는 것이냐?”며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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