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개공은 오는 21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준주거용지 10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10필지인 준주거용지 면적은 8616㎡로 건폐율은 60%이하, 용적률은 300∼400%이하, 8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207만∼234만 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8필지, 3985㎡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은 200%이하, 4층 이하 건축물로 제한된다. 3.3㎡ 공급예정가격은 153만∼193만 원이며 택지사용시기는 오는 2011년 1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서구 가수원동에서 유성구 봉명동으로 연결되는 갑천의 서쪽에 조성되는 지구로 둔산과 3㎞, 도심과는 8㎞에 위치해 있으며 서대전IC 및 유성IC 등이 인접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동쪽에 월평공원과 갑천, 북서쪽에 복용공원, 남서쪽에 빈계산과 관암산이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자연과 첨단도시가 조화된 주거신시가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대전도개공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서남부지구의 이점이 있는 만큼 용지분양에 기업체나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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