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문화브랜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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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문화브랜드 ‘우뚝’

관람객 8천여명 인파속 대전기타페스티벌 성료

  • 승인 2008-10-14 00:00
  • 신문게재 2008-10-15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지난 13일 기타리스트들이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지난 13일 기타리스트들이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내 최초로 기타의 모든 것을 만끽 할 수 있었던 대전기타페스티벌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시청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지역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부각됐다.

본사가 후원하고 대전기타문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연주가들의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 기타 제작 명인들도 참여해 수제품 명기, 기타 악보, 서적, 음반 등도 전시돼 관람객 8000여명이 다녀갔다.

이와함께 기타 무료 점검과 수리, 유명 기타리스트 무료 기타 레슨 등도 마련돼 한동안 기타만지는 것을 쉬었던 기타 애호가들에게 희소식같은 축제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3일 전국 기타 제작가들과 기타리스트들은 박성효 대전시장실을 방문, “대전이 대한민국의 기타문화를 이끌어가는 기타수도가 될 것”이라며 기타 제작업체들이 대전지역에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집적화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대전기타협회(회장 김선의)와 기타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대전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선의 회장은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타 애호가들이 이번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 대전을 찾았다”며 “이번 행사가 대전의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중도일보와 대전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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