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듣다 |
이번 전시는 수녀들의 일상이 담긴 편지글을 책으로 엮은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에 삽입된 닥종이 인형작가 소빈(蘇濱)의 작품 50여점이 소개된다.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형수에게 만들어 준 인형이 계기가 되어 닥종이인형을 만들게 됐다는 소빈은 `2004 대한민국 한지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차례 입상경력과 6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표현해내는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오는 27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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