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최승우 예산군수 등 축산 관계자 4000여명과 함께 축산관련 업체인 사료회사, 기자재업체, 가공업체 등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충남 16개 시군별로 우수한 한우(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수송아지)와 젖소 (암송아지, 육성암소) 96두가 출품돼 우수 한우ㆍ젖소에 대한 자웅도 겨뤘다.
암소 부문은 예산군 대술면 임선례씨, 육성암소 부문은 서천군 마서면 김행규씨, 암송아지 부문은 예산군 광시면 허영씨, 수송아지 부문은 부여군 부여읍 오혜영씨가 수상했다.
행사장에는 충남농협의 한우 공동브랜드인 토바우관 부스를 설치해 농가 홍보, 시식회도 가졌다.
또 시군별 줄다리기, 충남 쌀 릴레이 등 체육행사와 전통 남사당 줄타기 놀이, 코뚜레 제작체험, 축산인 건강체크 서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전영완 본부장은 “축산물 수입개방에도 불구 축산 농업인의 노력으로 축산업이 크게 성장했다”며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생산으로 차별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인 한마음 대회는 충남도가 후원하며 축산농가의 사기와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05년 부여, 2006년 공주, 2007년 홍성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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