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단순한 자산비중 조절이나 펀드 가입만을 권유하기보다는 고객이 보유한 개별펀드의 성과와 위험을 진단하고 고객 투자성향에 따른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처방해 준다.
특히 수익률 부진, 부정적인 시장전망, 펀드규모 감소 등 사후관리 필요성이 발생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해당펀드를 보유한 고객을 영업점의 담당직원에게 통보한다.
통보 후 관리대상펀드로 선정된 펀드는 영업점에 대고객 응대지침이 통보되고 영업점의 수행 여부가 매일 모니터링 된다.
또 고객 방문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 중 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뽑아내 다른 우수한 대체펀드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제시해준다.
현재 보유 자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보고서 형태로 받아볼 수 있고 하나은행에서 가입하지 않은 펀드라도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나은행 관계자는 “서비스는 고객관리시스템(CRM)에 접목해 고객관리 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펀드 수익률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펀드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펀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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