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업체인 (주)한라공조(대표 신영주)가 7일 제7회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한국타이어의 저연비·친환경 타이어인 앙프랑(enfren)은 타이어 부분에서 녹색상품 WINNER를 차지했다.
녹색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환경보전 및 기업 경쟁력 강화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선진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한라공조는 5년 연속 녹색경영부문 지속대상을 수상하면서 사상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까지 얻었다.
한라공조는 심사에서 전략적 환경경영시스템, 환경경영성과 및 주요활동, 지역과의 파트너 십 활동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에너지 절감, ▲제조공정 개선 ▲환경친화적 기술개발 ▲능동적인 지역친화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영주 대표는 “엄격한 사내기준을 적용해 환경친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저연비·친환경 상품인 한국타이어의 앙프랑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선정 승용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녹색상품 WINNER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녹색상품 WINNER 선정을 위해 101개 상품군에서 총 487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앙프랑이 타이어 업체 상품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타 관계자는 “유럽 ISO 테스트 결과 회전저항을 21%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최고의 친환경 타이어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앙프랑(enfren)은 조종안정성능, 정숙성, 승차감은 물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기술, 소재 응용 및 실리카 배합기술을 통해 회전저항을 21% 감소시켜 연료소비를 줄여준다. 또 속도 110km/h로 연비 테스트를 한 결과 16% 연비가 절감되며 연간 41만 원의 기름값이 절약된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km 달릴 때마다 4.1g가량씩 저감시켜 10년 동안 20만km 주행 시, 820kg의 CO2를 저감해 나무 146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CO2량과 동일하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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