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한국인과 비슷한 분위기 때문에 일본에선 간혹 한국인이 아니냐는 오해도 받는다며 웃는 그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많은 훈훈한 사연들로 꾸며진다. 삶의 실의에 빠졌을 때 우연히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을 접하게 되어 삶의 의지를 다시 찾게 된 사연,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사연 등 많은 감동 스토리들이 전해진다.
이사오 사사키는 지난 2001년 지하철에서 일본 취객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한 고 이수현을 위한 추모곡 ‘Eyes for you`를 발표하는 등 한국 사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민요 ‘아리랑`을 앵콜연주로 준비되며 특별 게스트로는 이루마가 참여한다. R석 5만 5000원, S석 4만 4000원, A석 3만 3000원. 문의 02-2658-3546./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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