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작은 도서관 5곳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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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작은 도서관 5곳 문연다

동대전성결교회 도서관 등 총 1억5000만원 지원

  • 승인 2008-10-07 00:00
  • 신문게재 2008-10-08 11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대전광역시는 문화시설이 열악하고 문화사랑방 역할이 가능한 유휴공간에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열린 공간의 작은 도서관을 5개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작은 도서관은 ▲ 동대전성결교회 도서관(대표 허상봉, 소제동 284-10) ▲ 대주파트빌 도서관 (대표 입주자대표, 가양동 655-1) ▲ 대화동 성당 도서관 (대표 유흥식, 대화동 16-210) ▲ 선비 마을 2단지 도서관 (대표 자치위원회, 송촌동 444) ▲ 아름다운 도서관 (대표 김용길, 내동 27-39) 이다.

시가 1개소에 3000만 원씩 모두 1억5000만 원을 지원해 조성하는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공모 신청된 15개소에 대하여 조성규모, 운영능력, 주변여건 등을 심사해 5개소를 선정했다.

시가 지원하는 예산은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PC구입, 집기, 신간도서 구입 등으로 사용되며,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에서는 현재 공공도서관 17개소, 작은도서관 14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책 읽기 대전운동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아담한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특히 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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