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비핵지대화 국제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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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비핵지대화 국제 총회

오늘 우송대서 9개국 참여… 핵무기 관련 문제 논의

  • 승인 2008-10-05 00:00
  • 신문게재 2008-10-06 2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동북아 비핵지대화를 위한 국제 총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대학(총장대우 존 앤디콧((John E. Endicott))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공동으로 6일 우송대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LNWFZ-NEA: the Limited Nuclear Weapons Free Zone for Northeast Asia)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지난 1994년 10월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로버트 갈루치(Robert Gallucci) 전 미국 북핵특사 등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9개국에서 약 60명의 핵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핵무기 및 핵관련 문제 전반에 관하여 논의할 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핵사찰 절차, 핵무기 제한대상 및 비확산 정책 ▲동북아지역 긴장상태 완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북한이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위한 경제적 인센티브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 총회는 중국, 러시아, 미국에서 전술무기로서의 핵무기 사용의 통제`감축과 일본, 남한, 북한, 몽고, 대만 등 동북아의 비핵화를 통한 안보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각국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으는 국제포럼으로 존 앤디콧 총장대우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존 앤디콧 총장대우는 “이번 대전총회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대덕특구 내의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의미가 크며 동북아시아의 핵무기 관련 국가들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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