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문화원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가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정월대보름 놀이 시연 모습. |
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이 주관한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김길관 씨 등 80명 출연)는 지난 4~5일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광장에서 전국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열연을 펼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는 조선시대부터 마을에서 전승된 산신제와 세시놀이로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 보존회(회장 권태순)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민들과 함께 시연하고 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이번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의 은상 수상은 문화와 전통의 도시 대전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문화행사 놀이로 계승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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