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으로서의 인문학`을 주제로 충남대 등 전국 대학과 인문학 민간단체 22곳이 참여한다.
6일 ‘인문학의 사회적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7일에는 시인 안도현의 ‘시와 일상의 대화-감정이입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10일에는 충남대 영문과 학생들의 연극 ‘우리 읍내(원작 : 손튼 와일더)`를 공연과 11일에는‘전국 백마 백일장`이 열린다.
12일에는 논산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인문대학 김두정 학장은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대학과 시민과의 소통능력을 높이고 동시대적 공감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발랄한 상상력이 창조적으로 발산되는데 인문학이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