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백혈병소아암어린이들이 한국마사회대전지점(지점장 윤창환)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일과 4일 1박2일동안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치고 힘든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마사회대전지점(지점장 윤창환)에서 천사의 손길을 보내준 덕분이다.
윤창환 지점장은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아야 될 아이들이 병원에 갇혀 지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부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창환 지점장의 도움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충청지부(지부장 박우성) 관계자들은 백혈병소아암어린이들 50명을 인솔해 3일과 4일 이틀 동안 용인 에버랜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었다.
모처럼 병원에서 해방돼 용인에버렌드에 가게 된 소아암 어린이들은 기쁨에 들떠 연신 싱글벙글 미소 지으며 윤 지점장에게 “아저씨, 고맙습니다. 아저씨 덕분에 너무 신나요”라고 인사했다.
박우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충청지부장은 “충남대병원 천사의 날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마사회대전지점에 감사드린다”며 “소아암 아이들이 너무너무 즐거워해 병마도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대전지점 윤창환 지점장은 대전 부임 이래 6년 이상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고 후원을 아끼지 않아서 지난달 대전사회복지협의회의 날 행사때 대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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