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5원 급등한 1223.5원으로 2003년 4월 25일 이후 5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1.39%(20.02포인트) 떨어진 1419.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을 보였으나 환율 급등과 함께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01%(8.85포인트) 하락하며 432.1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무려 19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면서 매물 부담이 지수를 끌어내렸다./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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