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몽골 교원들은 ICT(정보통신기술) 소양 및 활용 교육, 선진학교 방문, 현장체험학습, 전통문화체험교육 등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몽골 교육의 차이점을 서로 비교하는 등 양국의 교육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국제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을 협의할 뿐 아니라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교육청의 ICT 활용 및 e-러닝 교육의 우수성을 몽골 교원들에게 전파해왔다.
또 e-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교류협력을 체결한 뒤, 몽골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178명의 몽골교원을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이어온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e-러닝 선도 교육청으로서 전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래 유비쿼터스 학습사회에 대비해 해마다 초·중·고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과의 교육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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