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예전에서 정씨는 ‘마음에 드는 자리`(사진)를 출품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다기세트를 표현한 것으로 물푸레나무에 옻칠을 해 제작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멋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시 대전출신인 윤현선씨가 출품한 ‘숨결` 작품은 대회주관기관장상인 한국공예협동조합 연합회장 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고양시 꽃전시장(호수공원)에서 열리며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시회를 갖고 일반에게 공개된다.
시는 이 기간에 대전 공예품 전시 판매관을 운영, 지역 우수공예품에 대한 상품화 및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기술의 전승과 국내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1971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고 있는 전통 있는 대회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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