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계훈 참모총장(왼쪽)과 이임하는 김은기 참모총장(오른쪽)이 열병하고 있다. |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합참의장, 육·해군참모총장 등 군 고위급 인사와 역대 공군참모총장, 국방위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제31대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이계훈 56세, 공사 23기) 대장은 8전투비행단장, 합참 교리훈련부장, 공본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국방정보본부장, 합참차장 등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으며, 정보·작전분야 및 군 조직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합참차장 재임 경험을 살려 ‘연합·합동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 육성`이라는 공군 비전을 구현하고, 우주공간을 활용한 감시 및 정찰 등 항공우주전 수행능력을 갖춘 공군력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항공우주군`을 지향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싸워 이길 수 있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선진 정예화된 강한 공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은기 前총장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전투조종사로서 보낸 39년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전역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