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급락한 118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이후 11일만에 하락이다.
지난달 29일 미국 하원 표결에서 부결됐던 미국 구제금융안이 수정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미 상원의 구제금융안의 수정통과 여부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수정안이 통과된다면 환율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