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을 맞이해 희망의책대전본부가 30일 ‘책으로 행복한 대전’ 북콘서트를 열었다.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북콘서트는 책 전문가들의 강연과 다양한 음악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강연에서는 100권독서클럽의 강신철 운영위원장이 대전 책읽기 운동에 대한 소개하고, 이동선 계룡문고 대표의 ‘한권의 책 읽기’ 시간을 마련했다.
강위원장은 연암 박지원의 ‘독서론’도 들려주었다.
“글자에 머리를 처박는 게 독서는 아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긴다고 책 읽는 게 아니다. 내 잠든 정신을 깨우지 못하고 내 삶의 기쁨이 되지 못하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쓸모 없는 지식 죽은 정보는 읽지 않느니만 못하다. …”(박지원)
이날 북콘서트에선 바이올린과 기타, 가야금 등 다양한 대전지역 연주자들의 공연도 펼쳐졌다./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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