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상도>는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각 지역 상인들을 분석한 책이다. 중국의 상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6개 지역을 중심으로 그들의 모습을 엿보았다.중국 비즈니스는 아는 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역별로 상인들의 특성이나 현지 사정 등 편차가 심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중국 각 지역 상인들의 성향을 날카로운 눈으로 분석하고, 상거래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을 제시한다.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이를 제대로 파악해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중국 상인들의 상술을 분석하여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과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 중국은 약동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책이있는 마을/이상준/224쪽/1만1000원
▲자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죽음= 자살이 넘치는 시대. 연예인과 사회 유명인은 물론, 빚에 쫓기거나 우울증에 걸려 자살하는 사람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 사회의 자살은 초등학생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일어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 책은 자살의 동기들과 현상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그 효과적인 해결책과 예방책을 제시한다. 우선 저자는 자살의 모든 동기에는 ‘죽음`에 대한 그릇된 이해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자살은 그 형태가 어떠하건, 동기가 어디에 있건, 결국은 개인의 선택에 따른 행위라는 점이다. 인식 전환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살 치유책은 바로 웰-다잉(Well-dying)이다. 삶 자체가 아름다고 성숙하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의 순간 또한 존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웰-다잉의 내용을 부록편에 따로 실어 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주부, 간호사, 일반인, 대학생 등의 사례와 자살예방 성과를 엿볼 수 있다. 세종서적/오진탁/256쪽/1만2000원
▲ 아우구스투스=아우구스투스는 역사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남겨 놓은 로마제국 통합의 유업을 성공시키고 근대 유럽의 초석을 다진 로마의 첫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손에 의해 초라한 시골마을의 이름 없는 소년에서 양자로 거듭난 그는 부패한 공화정을 뒤엎고 질서 잡힌 전제국가로 바꾸어 놓았다. 유럽을 하나의 지역, 하나의 문화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준 것이다.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통치자인 아우구스투스의 매력적인 전기인 동시에 혼돈의 시대를 지나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역사서이다. 새로운 제국의 탄생된 시기에 로마사회의 정치와 관습을 명쾌하게 묘사하고 있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흘러가는 새로운 로마 시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다른세상/앤서니 에버렛 지음, 조윤정 옮김/520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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