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은 출간된 지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제강점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 중 일반 독자에게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대표적 역사소설로 최초로 프랑스어 완역 출간이 이뤄져 한국문학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지표가 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아리랑`은 군산과 김제를 배경으로 일제치하에 겪었던 나라 잃은 설움과 치욕, 민족의 고난과 애환, 그리고 일제에 의연히 서 독립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항일 운동사를 그려 낼 예정이다.
`아리랑`은 드라마 영화 제작투자 및 머천다이징 상품기획 및 해외 수출업체인 KYN 이 제작기획을 맡고 있으며, 2009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현재 오픈세트를 물색 중이다.
KYN측은 "`아리랑`은 구한말부터 해방기까지의 우리나라 근대사에 농민들의 애환을 담는다"며 "원작에 담겨 있는 우리의 민족사를 반영해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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