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대전서 국내 첫 기타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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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대전서 국내 첫 기타축제 열린다

10~13일 시청,문예전당... 국내외 연주가 공연 수제품 명기 전시.기타 무료 점검 등 행사 다채

  • 승인 2008-09-30 00:00
  • 신문게재 2008-10-01 1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클래식 기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본사가 후원하고 대전기타문화협회가 주최하는 ‘2008 대전 기타 페스티벌’이 국내 최초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대강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동안 7개 공연이 이뤄지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배장흠과 장대건의 연주회는 전국 기타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하다.

배장흠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레셀에게서 ‘재능 많은 탁월한 연주자’, 로날드 덴스로부터 ‘진정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배씨는 2008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기타페스티벌 음악감독과 브라만 국제기타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내정될 만큼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멀티그룹 ‘더 모스트’를 창단해 각종 음악 차트 뉴에이지 앨범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기타 연주계 사상 처음으로 세계적인 콩쿠르인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장대건은 현재 스페인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등에서도 왕성한 연주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오승국과 호세리 플라멩고 기타 앙상블도 주목받는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프로 기타리스트들의 연주와 더불어 국내외 수제품 명기 전시, 기타 악보, 서적, 음반 등의 전시도 이뤄진다. 또 기타 무료 점검과 수리, 유명 기타리스트 무료 기타 레슨 등도 마련된다./배문숙 기자

▲10일
오후 7시 대전시청 대강당 ‘개막식’
출연 : 대전클래식기타앙상블, 고충진, 조현미, 더 모스트(The Most)

▲11일
대전시청 대강당, 3층 로비 기타박람회
국내외 수제품 기타와 명기, 악보, 서적, 음반 및 기타관련 소품 전시 판매 전시회(3층 로비)
악기제작 세미나(오후 2~3시)
국내외 명기 연주회(오후 6~9시)

▲12일
대전시청 대강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기타박람회
국내외 수제품 기타와 명기, 악보, 서적 등 기타관련 소품 전시 판매 전시회(3층 로비)
악기제작 세미나(오후 2~3시)
대전기타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와 국내외 수제품 기타 연주회(오후 3~6시)
호세리 플라멩고 연주회와 기타리스트 오승국 연주회(전당 아트홀)

▲13일
오후 7시30분~오후 9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폐막공연’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배장흠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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