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청주·청원 통합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하는가하면 시 산하직원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부 전열을 다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시는 이와 관련해 도농통합지역 현장학습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간주도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며 본격적인 추진의지를 분명히하고 나섰다.
시는 우선 2일 정례조회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주·청원 통합의 필요성과 정부의 지방행정조직 개편방향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 공무원의 역할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시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도농통합 우수지역인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통합에 앞장섰던 시민단체 관계자와 여수시 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실시하여 통합 추진과정과 민간주도의 통합추진 활동지원 등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제작한 홍보책자를 통해 통합의 당위성, 통합 후 청원군민의 삶의 질 변화, 각종 생활의 혜택 등이 자세히 설명해 청주·청원 공동발전을 위한 통합 논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로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도농통합에 따른 문제점과 장단점을 분석하여 민간주도의 청주·청원 통합운동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2010년 3월 통합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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