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대형 공사장 주변 가설 울타리에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을 접목하는 ‘아트펜스’사업을 서남부.학하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다. |
대전시는 대형 공사장 주변 가설 울타리에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을 접목하는 `아트펜스` 시범사업을 서남부, 학하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남부·학하지구 공사현장 주변 총 연장 2790m 가설 울타리 중 계룡로 만년고에서 유성네거리 사이 610m 구간(사진)에 30m×4m 대형작품 5개가 설치됐다.
또 학하지구 한밭대에서 수통골 사이 470m 구간에는 20m×2.5m 크기의 작품 8개는 현재 제작, 설치 중에 있으며, 계백로 가수원교에서 건양대 병원 사이 1710m 구간의 서남부 택지개발지구는 가설 울타리의 위치변경계획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아트펜스 보급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덕대 남택영 교수 등 5명의 작가에게 가설 울타리에 설치될 작품을 의뢰해 자연, 자전거, 희망, 인생, 공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 20점을 접수받아 디자인소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주요 공사장 시행사가 설치토록 하고 있다. /박종명 기자 parkbell@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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