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굿뜨래 상품경쟁력 ‘굿’

명품 굿뜨래 상품경쟁력 ‘굿’

●지역대표 브랜드 굿뜨래 파워강화

  • 승인 2008-09-29 00:00
  • 신문게재 2008-09-30 31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2003년 상표등록… 2004년 공식사용
4년새 경영실적 2배이상 성장 큰 성과
소비자신뢰브랜드 대상 등 수상 휩쓸어
품질관리 주력 지역발전 ‘촉매제’ 육성


부여군은 역점시책으로 2010 부여세계역사엑스포를 준비하면서 명품 브랜드 굿뜨래의 파워를 강화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 제1의 효자군만들기 사업,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계백장군 동상 전경
▲ 계백장군 동상 전경

◆명품 브랜드 굿뜨래 파워강화
굿뜨래 브랜드가 태동된 이유가 있다. 부여군에는 이 브랜드를 활용하기 이전에는 많은 농특산물 생산에 비해 이를 대표하는 얼굴이 없었다. 또한 각자 개별적 브랜드가 만연돼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성이 있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군은 지난 2002년도 농림부에서 실시한 농림사업종합평가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사업비를 확보것을 계기로 새롭게 태동한다. 국비 2500만원과 군비 2500만원을 투자해 2003년 12월에 굿뜨래 브랜드 개발완료와 상표등록을 마쳤다.

2004년 7월 1일 조례제정과 사용승인절차를 통해 굿뜨래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부여군 행정력과 생산자의 실천력이 결합되어 지역의 큰 활력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명품 브랜드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군 우수 상품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안전적인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부여 굿뜨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 부여 굿뜨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굿뜨래 브랜드는 그동안 부여군의 각종 시책사업과 더불어 이를 직접 사용하는 굿뜨래 생산자의 단결된 마음이 하나가 되어 괄목할 만 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성공적인 브랜드 사용은 3가지 관점에서 성공요인이 됐고 앞으로도 개발 발전시킬 과제로 남는다.

첫째로 품질증대다. 굿뜨래 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생산자는 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의욕과 욕구로 꾸준히 상품성이 향상되어 왔다.

둘째는 시장경쟁력 확보다. 무명의 상표로 문어발식 출하시스템을 벗어나 굿뜨래라는 브랜드를 사용한 우수한 상품을 연합사업단 등 체계적 유통시스템을 통한 시장접근으로 판로는 물론 가격협상력이 증대되고 있다.

▲ 친환경 딸기 천적농법 재배 모습
▲ 친환경 딸기 천적농법 재배 모습
굿뜨래 경영실적도 2004년 400억원에서 2007년 750억원 그리고 금년에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실제로 브랜드사용 이전에 비하여 20% 이상 가격상승 효과와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셋째는 외부적 평가에 따라 많은 수상으로 굿뜨래 브랜드의 명성을 입증했다. △2005 제7회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 우수상 : 산업자원부△2005 감동브랜드 대상 (농산물브랜드부분) : 한국일보△2007 농산물 파워브랜드대전 은상 (멜론) : 농림부장관 △200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 한국소비자포럼 △2008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 : 한국소비자포럼 △ 2008 대한민국 우수특산품대상(굿뜨래멜론) : 한국일보 △200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대표브랜드 대상 : 한국브랜드경영협회 등이다.

굿뜨래 브랜드사업의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소비자가 알아주는 최고 품질의 브랜드상품 생산과 공급을 위해 생산기반환경 개선과 생산자 의식교육 등 품질관리에 주력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군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굿뜨래 브랜드 홍보와 소비지 대상 판촉활동 강화 등 소비자와 시장이 인정하는 명품브랜드로 정착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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