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백제왕도 세계역사도시로 부활

1500년 전 백제왕도 세계역사도시로 부활

  • 승인 2008-09-29 00:00
  • 신문게재 2008-09-30 25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는 역사가 써지기 이전부터 동양최대의 마을 이룬 곳이다. 1500년 전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 왕도였다. 군는 지금 세계역사도시의 부여를 재현하는데 주력하며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백제문화의 중심지로서 현재도 천년 미래에도 살고 싶은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를 가꿔가고 있다.<편집자 주>


▲ 백제문화제때 선보이는 대백제 기마행렬
▲ 백제문화제때 선보이는 대백제 기마행렬
부여군은 지역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제왕도로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천혜의 지리 여건을 갖춘 백마강변의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되는 풍성한 친환경 농산물은 전국 생산량의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부여군만이 가진 소중한 ‘only-1`의 자산을 강점으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청사진을 담은 부여비젼 2020의 제시와 함께 백제문화를 세계 속에 우뚝 세우게 될 2010년 백제역사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야무진 꿈을 실현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는 2012년을 목표로 세계정원엑스포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백제호 관광단지 조성, 계백장군 무예촌 건립, 송국리 선사마을 조성, 정림사지 복원 사업,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 등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찬란하고 풍부한 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군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차원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부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백제문화의 고부가 가지화, 굿뜨레 브랜드 파워 강화, 활력있는 미래가 있는 곳, 전국 제일의 효자군으로 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백제문화의 세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구촌이 함께 하는 백제문화를 위해 우선 왕흥사지 황금사리함, 백제금동동대향로, 천정대 등 백제스토링을 구성했다.

▲ 봄되면 연꽃이 아름다운 궁남지
▲ 봄되면 연꽃이 아름다운 궁남지
▲2010년 백제 히스토리 엑스포=부여군은 오는 2010년 9월부터 10월까지 50일간 백제 히스토리 엑스포를 개최한다. 군은 이 축제의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백제문화권 개발사업 지속추진, 서동공원 관광명소화, 계백장군 무예촌 건립,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 백제호 관광단지 조성, 구드래 관광공원 명소화, 왕흥사지 부교 가설 등 추진하고 있다.

▲굿 뜨래 브랜드 파워강화=굿뜨래는 2008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돈버는 농촌, 살맛나는 농촌건설을 위해 시스템을 강화했다. 생산 및 경영관리를 확실히 하고 농 특산물의 판매 확대, 수출 컨설팅과 수출지원, 브랜드 마케팅 강화, 농특산물 축제 활성화 등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특화품목의 집중육성, 첨단기술의 선진농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함께 하는 복지=전국 제1의 효자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토탈 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고령화친화모델 시범사업, 효공원조성, 전국 최초 90세이상 장수노인 수당지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함께 참여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생활안전자금지원, 장애후 자립 복지지원, 청소년 건전프로그램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활역있는 밝은 미래구축=우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공단지 조성 및 친환경 우수기업유치, 시장개선, 대형 체육행사 유치, 젊은 인재육성을 위해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수간지원, 방과후 영어학교 및 U-러닝연구학교 운영, 장학기금조성 등을 하고 있다.

이밖에 부여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여 소도읍 육성에 240억원을 투입하고 제2기 신활력 사업에 앞으로 3년간 57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반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에 내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한다. /부여=여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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