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7700가구 분양...서남부 8블록 등 내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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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7700가구 분양...서남부 8블록 등 내달 시작

  • 승인 2008-09-28 00:00
  • 신문게재 2008-09-29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부동산 시장 성수기로 불리는 가을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은 오히려 꽁꽁 얼어붙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았지만 약발은 받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대전에서는 4269가구, 충남에선 3460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대전은 신안건설이 서남부지구 8블럭에서 540가구(신안인스빌 리베라)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29∼266㎡ 중대형으로, 129㎡ 220가구를 비롯해 164㎡ 341가구, 266㎡ 6가구가 6개동에 배치된다.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인근에 도안공원과 월평공원, 복용공원이 위치해 숲속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생태하천인 진잠천과 갑천이 흘러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내 6개 테마정원과 38%를 자랑하는 녹지율, 스위트 룸과 닮은 신평면 고층아파트, 호텔같은 고품격 친환경의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유성생활권과 5분거리, 둔산권과는 3㎞권 내에 위치했다.

또 풍림산업은 대전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적 부지에 2312가구(금강엑슬루타워)의 대단지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12개 동 최고 50층으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92∼192㎡까지 다양하다. 단지 북측에는 금강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환경을 지닌 게 특징.

금강엑슬루타워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단지 통합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월드클래스 수준의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건설은 천안시 두정동에서 2035가구(117∼260㎡) 대단지아파트의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천안1지방산업단지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두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일신건설은 당진군 당진읍에 396가구(109∼155㎡)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사업지 주변에 당진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며 당진문화예술회관, 수산물백화점, 당진도서관, 남산공원,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를 이용해 시외로 이동하기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다음달 전국에서 총 81개 단지에 총 4만931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만97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9만2435가구보다 57%나 감소한 물량이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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