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 인재육성 첫 수혜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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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로 인재육성 첫 수혜자 나와

장학생 34명.2개단체에 장학금 전달

  • 승인 2008-09-25 00:00
  • 신문게재 2008-09-26 2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참이슬 소주 판매수익금으로 2년간 5억 원 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주)진로(대표 윤종웅)의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의 첫 수혜자들이 나왔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25일 심사에 의해 선발된 대전지역 인재 34명과 2개 단체에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교육, 과학, 예술 및 문화, 체육 분야에서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교 5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10명 등 21명과 대학교 8명(충남대 4명, KAIST, 배재대, 한남대, 대덕대 각 1명)이다.

대학원 5명(석사과정 3명, 박사과정 2명), 2개 단체(대양초등학교 여자축구부, 대전시 자원봉사회 행정도우미)도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별 장학금은 초등학교 50만 원, 중·고등학교 70만 원, 대학교 및 대학원 200만 원, 단체 200∼300만 원이다.

홍성표 협의회장은 “지역발전을 선도 나갈 인재육성과 이를 위한 기업의 인재육성 후원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수상자들은 학업에 정진해 세계적인 리더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규 (주)진로 상무는 “미래사회는 인재가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활약하는 시대”라며 “진로는 회사가 어려울 때 지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기에 지역사회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대전시와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은 진로는 2년간 5억 원 기금조성 목표로 대전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1병에 5원씩 적립, 각 분야의 인재 후원사업을 벌이고 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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