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영자총협회 포럼 조찬강연에서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의 세무 조사대상 선정 제외 기업은 지난 22일 지식경제부가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에서 밝힌 에너지·환경분야를 비롯해 수송시스템, 뉴 IT(정보기술), 융합신산업, 바이오, 지식서비스 등 6대 분야 22개 산업에 포함된 기업이다.
국세청은 우선 개인업체 115개와 법인 2388개 등 2503개 대상기업이 확정된 태양광 및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산업에 조사 제외 방침을 적용하고 나머지 분야도 대상이 확정되는대로 조사선정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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