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신제품 J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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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신제품 J 출시

  • 승인 2008-09-24 00:00
  • 신문게재 2008-09-25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주)진로(대표 윤종웅)가 첨단 정제공법을 적용한 웰빙형 고품질 소주 ‘J`를 26일 출시한다.

`J` 는 소주의 글로벌화에 맞춰 브랜드명을 JINRO의 영문 첫 이니셜로 풀어냈다. 젊고 건강해진 진로의 대를 잇는 브랜드로 젊음(Junior)과 즐거움(Joy), 만남(Join)의 의미를 함축하며, 소주의 보석(Jewelry)이라는 게 진로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참이슬의 천연 대나무숯 여과공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ACF 정제기술을 도입한 고품질 소주다.

ACF(Activated Carbon Filter: 활성탄소 필터) 공법은 섭씨 1000도에서 구워낸 활성탄소 성분의 천연 대나무 숯 분말과 여과력이 우수한 규조토를 결합시켜 만든 첨단필터를 사용하는 기술로, 2중 정제효과가 있어 깨끗한 맛을 더욱 살려주는 첨단 정제공법이다.

또 기존 참이슬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는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Non-GMO)과, 동해 해저 1032m의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15년만에 병 모양도 바꿨다.
신세대 젊은층을 겨냥해 병 몸통 길이를 길게 해 슬림하고 세련된 병모양을 도입했으며, 라벨상표의 브랜드명 J를 수묵화처럼 자연스러운 붓글씨의 물 번짐 이미지로 표현했다.

출시와 함께 진로는 배우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기용, 소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출고 가격은 기존 참이슬보다 저렴한 820원으로 책정했고, 도수는 19.5도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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