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감지 사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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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감지 사각은 없다

[대덕특구 유망기업]하기소닉 초음파센서 등 국내 로봇부품 ‘선두주자’

  • 승인 2008-09-24 00:00
  • 신문게재 2008-09-25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하기소닉(대표 김병극·www.hagisonic.com)은 1999년 대덕연구단지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15년 이상 센서기술을 연구한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됐다. 국내 로봇 부품업계에서는 선두주자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파괴 검사용 초음파탐촉자, 의료진단용 초음파 탐촉자를 시작으로 현재 서비스로봇의 가장 핵심적인 부품인 장애물회피용 초음파센서, 모듈과 실내 네비게이션을 위한 위치인식센서, 모듈 등은 하기소닉만의 특화된 제품이다.

현재 하기소닉의 초음파센서, 모듈은 유진로봇, 모스트아이텍 등의 국민로봇에 전량 사용돼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사테크,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수의 로봇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에서도 청소로봇 및 서비스 로봇에 대한 응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로봇용 이방성 초음파센서 AniBat`은 기존의 범용 초음파센서의 10분의 1의 수량으로도 사각지역 없이 모든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제품이다. 모듈은 소음을 극소화했고 ASIC화된 모듈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덕테크노밸리에 700평 규모의 사옥과 공장을 준공, 양산라인을 갖추고 신기술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극 대표는 “꾸준히 신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하고 지배해 2~3년 내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 코스닥에 진출할 것”이라며 “5~7년 내 2000억 원의 매출과 나스닥 진출 등의 플랜을 가지고 글로벌 기업으로 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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