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위성인터넷망이 들어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온라인쇼핑, 온라인 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와 KT가 2006년 7월부터 50가구 이하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총 135억원을 투입해 광케이블 초고속망 인터넷 장비 935대 2만6604회선을 설치한 ‘산간·농촌·도서 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서비스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유선망 구축이 불가능했던 산간, 도서지역은 양방향 위성 무선 인터넷이 설치돼 올 면말까지 도내 농어촌지역에 대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율은 99.8%까지 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 및 인터넷 활용방법, 홈페이지, 카페 만들기 등 무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므로써 그동안 정보소외 지역으로 남아있던 농어촌에도 정보접근 기회가 확대되고 인터넷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정보격차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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