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의]사랑해요 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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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의]사랑해요 문화대전

[기고]김선의 대전기타문화협회 회장

  • 승인 2008-09-23 00:00
  • 신문게재 2008-09-24 12면
  • 김선의 대전기타문화협회 회장김선의 대전기타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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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기타앙상블페스티벌`에 ‘대전기타앙상블`이 초청돼 공연 피날레 연주를 선보여 그곳에 모인 기타애호가들에게 끊임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미 지난 8월 18일 ‘대전실내악축제(대전KBS-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에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지역의 음악인들로부터 열정적인 호응을 받았고 함께 협연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미국 인디애나 교수로부터도 극찬을 받았기에 새삼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창단된 지 얼마되지 않은 지역의 기타앙상블로서 평소 예술인들이 꿈꾸던 서울의 심장부에서 행해진 연주였고 또한 한국에서는 유일한 프로기타앙상블이었기에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이날 연주곡은 코렐리의 ‘라폴리아` 등 두 곡이었는데, 기타앙상블로는 국내 처음 연주라 의미가 있었고 곡 자체가 고난도의 테크닉과 음악성이 요구되는 곡이기에 그곳에 모인 기타인들은 모두 찬사와 그간의 혹독한 연습과정을 위로해 주었다.

공연 후 리셉션에서는 자연스럽게 다음달 10-13일 대전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2008 대전기타페스티벌`이 화제로 등장했다. 이날 모인 기타리스트들은 대전기타리스트들과 예술인들을 부러워하고 대전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타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참석을 약속했다.

대전은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며 살기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또 3000만그루 나무 심기운동으로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 한가운데로 3개의 하천이 흐르고 자전거도로가 곳곳으로 연결되어 공해없이 출퇴근 할 수 있는 도시이며 특별한 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복받은 도시가 대전이다. 이처럼 나열하지 못할 정도의 많은 장점이 있는 대전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프로 기타리스트의 클래식기타의 연주소리를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다음달 대전시청 강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기타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기타제작자들과 기타인,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러지는 행사이다. 기타를 사랑하는 애호가로써 대전에서 이런 축제가 열리다니 너무나 자랑스럽다.

사랑합니다 대전이여! 진정한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되어 한국의 이목이 집중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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