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밭’ |
`사비`는 부여의 옛 이름 `사비`에서 모티브를 삼았다. 부여의 오랜 역사와 우수한 전통 그리고 아름다운 미감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실내를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편안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꾸며 휴식도 함께 취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관을 기념해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신현국 화백을 초청했다.
`서정적인 자연주의 작가`로 불리는 신현국 화백은 계룡산의 사계절 변화의 오묘한 소리를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온화하지만 역동적인 색채구사가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힘으로 시적감동이 전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개관전에는 탁월한 조형감각과 독특한 시각으로 계룡산의 풍경을 표현한 작가의 대표작 20여점이 전시된다.
김영신 갤러리 사비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대전에서도 한국 구상미술의 대표적인 중진작가의 수작들을 볼 수 있게 됐다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며 "더불어 갤러리 `사비`를 전통과 현대의 문화적 감성이 어우러지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누구나 격의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뒤 미술 애호가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랐다.
※신현국-계룡산,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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