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이날 오후 조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사회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KTF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KTF 이사회 관계자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사장은 2006년 초부터 지난 해 말까지 이동통신 중계기 납품업체의 실제 사주 전 모 씨로부터 50여 차례에 걸쳐 25억원 가량을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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