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예술단 우금치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2008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주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온 국민이 살맛나는 한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의 미래`를 발굴하는 문광부의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120개 공연예술단체 총 1500여명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민족예술단 우금치는 지난 7월 창작연희 공모 1차 사업에 선정, 지난 21일 치러진 본선에서 영예의 대상인 문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을 각각 거머졌다. 또 부상으로 내년 해외공연의 기회를 부여받아 전통 문화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민족예술단 우금치는 지난 90년 창단돼 전문 레퍼토리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대전을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지역 최초로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 문화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집중육성단체`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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