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 사기범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해 중국이나 대만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국내에는 단순 연락책만이 심부름꾼으로 이용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면 범인을 잡는 것도 어려울 뿐 아니라 피해를 원상회복하기도 힘들다.
범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상하지 못한 방법을 이용 우리의 재산을 노리는 만큼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 등을 세심하게 다루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아 관공서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통장잔액 등을 물어온다면 100% 전화사기임을 알고 응답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 결창에서도 최근 빈발하는 전화사기 피해예방 홍보와 범인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먼저 각자 스스로가 낯선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경우 한번 더 꼼꼼히 따져 본다면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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