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돌 선물로 선호하는 품목은 현금(72%), 금(20%), 패션 관련 상품(7%) 순으로 나타나, 돌 현금 선물시장이 상품권으로 대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돌 선물용 고급봉투를 선보이고 돌 현금 선물시장이 상품권으로 대체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상품권 매출이 전체 1조38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조4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돌 선물용 상품권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품권 봉투에 붓글씨체로 `첫돌`, `축하합니다`라는 2가지 문구를 입혀 2만부를 제작했다. 봉투에는 우리나라 정서와 잘 어울리는 친근한 붓글씨체로 `첫돌`, `축하합니다` 두 가지로 기재해 놓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급 상품권 케이스가 유료로 판매돼 고객들의 케이스 비용 부담이 컸다”며 “이번 상품권 봉투는 24개 전점 상품권 판매소에서 기념일 선물용 상품권 구입고객에게 무료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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