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0일 대전과 충남지역에 20~30㎜ 가량의 비가 내린 가운데 주말과 휴일 낮 최고기온이 26도에서 28도 분포를 기록했다.
이번 주 대전과 충남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목요일인 25일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다시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7도 분포로 여전히 평년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지난 주에 비해서는 2~3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쪽 기류를 몰고왔던 태풍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부터는 서서히 평년기온을 되찾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