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선수 |
지난 16일 요코하마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추가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0.214에서 0.213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타점은 16점, 득점은 14점째를 기록했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4번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가 스리런 홈런으로 팀이 3-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시모야나기 츠요시의 초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은 이후 2회에는 2루 땅볼, 4회에는 삼진, 그리고 6회와 8회에는 각각 우익수 뜬공과,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을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9-1로 승리함에 따라 리그 1위 한신과 승차를 1경기차로 좁히며 막판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노컷뉴스송형관 기자/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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